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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이혼했다
다른것보다도 당장 먹고살길이 막막해
스스로가 한심해서 욕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나온다
그나마 다행인건 애는 없다는걸까

상고를 졸업하고 21살에 취업했다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오래 다니지도 못하고 딱1년 퇴직금 받고 나왔다

남편은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다른 사무실 사람이었고 가끔 1층 카페에서 오며가며 마주쳤던걸 계기로 사귀게 되었었다 당시에 남편은 27살 주임님이었고 나의 눈에는 참 멋있었다

 

퇴사 후 다시 취업을 하기에는 나는 너무 사람들에게 지쳐있었고 남편 역시 자기가 용비 좀 줄테니 알바정도나 하라하였다 진짜로 나는 하루 4시간 일하는 알바와 남편이 주는 용돈으로 저 좋은 20대 세월을 보냈다
덕분에 그 흔한 자격증 남들 다 한다는거 하나 할줄 모르게 되었다
나를 너무 사랑하여 책임져 주는것 저 모습이 얼마나 듬직했다고 생각했는지 매일 큰소리 나는 우리집과는 다르게 남편이랑 결혼 하면 평생 든든한 버팀목 아래에 있을꺼라 믿었고 25살에 결혼을 하였다

너무 행복했다 마음놓고 쉴수있고 따뜻하고 든든한 남편 거기다 둘이 살기에 막 넉넉하지는 않아도 넉넉한 삶
친구들이 이제 막 취업해서 회사에서 갈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고생 엄청하네 안타깝다고 감히 생각했었다

하지만 결혼생활을 내뜻만큼 흘러가지 않았다 돈 모으라며  시부모님 명의지만 남편이 살고있는 구옥빌라 에 들어가니 시간이 갈수록 시부모님 눈치가 너무 보였다
분명 각자 부모님에게만 잘하기로 했지만 받은게 있으니 어림없는 소리였다 정말 나는 시집오며 해온게 없었기 때문이었다

 


또 남편과 둘이 딩크로 합의를 완벽하게 본것도 아닌상태로 결혼을 하였어서 이 문제로도 계속 끊임없이 싸웠다 남편은 아이를 원했고 나는 원하지 않았다 지금 그져 둘로도 행복한데 싶었고 좋은 부모가 어떤거라는 확신도 없었다
끊임없이 싸우고 싸우고 둘이 지쳐 이혼했다 무려 6년 가까이를 전업으로 있었으니 재산기여도도없고 혼수를 한것도 아니였으니 재산분할 하니 겨우 몇천만원이 전부였다 친정에 돌아오니 나는 30이 넘은 애물단지 자식이 되었다

친구들이 결혼전후에 나가서 일해라 커리어 라고 할만한거 쌓아라 집에만 있지마라 해주었던 얘기들이 그저 나를 부러워해 하는 얘기라 생각했었다 아니다 친구들이 옳았다

당장 일을 알아보니 고졸에 경력도 10년전 1년 일한 30살 넘은 아줌마를 사무직으로 뽑는곳은 없었다 마트 행사를 나가보니 하루 꼬박 8시간을 서서 일하고 8만원 조금 넘는돈이 겨우 벌린다  식당 서빙을 해보아도 쉽지않다 서빙조차도 어리고 이쁜 경력있는 알바생들이 차고 넘친다
매일매일  한없이 멍청했던 내 자신을 돌아본다 회사에서 이제는 대리님 소리들으며 일하는 친구들이 부러워서 미칠것 같다

 


제발 다른 여자들은 멍청함을 넘어 모자란 나외같은 실수를 하지않기를 아무리 사랑하고 든든했던 사람도 돌아서면 남인것을 스스로 능력을 키우기를 현실이 쓰다해서 피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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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판을 많이보는 여자이거든요
하소연 할 사람이없어 여기에 씁니다.

정말 멍하네요

저한텐 정말 소중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가족도없이 혼자 좋은직장 취직해서
돈 잘벌고 열심히 살던 친구였어요

몇달전 친구가 급히 돈이 필요해서
제 돈을 빌려갔어요 5000만원
친구가 작은 사고가나서 급하게 사고처리를 위해 빌려달라 했고, 적금 내역을 보여줬습니다.
적금은 이번달 만기였고 적금잔액은 9천만원정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5천만원
그 돈은 제 신혼집 보증금 이였습니다.
입주가 12월 5일이라 돈이 있는상태였어요

번듯한 직장인 친구라 믿고 빌려줬어요.
남편과도 잘 아는사이고,
남편에게도 현재 친구의 적금내역 보여주면서
얘기했더니 쿨하게 승낙했어요
이해안가실분들 많을텐데 오해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물론 친구가 차용증은 친구간에 써야된다길래
썼지요 16년된 친구입니다. 정말 믿었어요.

 

 

주변관계도 좋던 친구였습니다.
그후에도 자주 만났고 여행도 다녔습니다.
이번달이 적금 만기일이라 월요일날 돈 받기로하고
저번주 까지도 서로 시시콜콜 떠들며 얘기를 나누던 사이였죠. 가장 친하고 둘도없는 사이였습니다.

근데 친구가 죽었다네요 사인은 자살.

믿겨지지않았어요.
너무 슬펐지만 돈은 어떻게 받는건지 해서
차용증 가지고 유산중 이돈은 받기로 되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

직장은 물론 집도 없던 친구라고 합니다.
사는 집은 무보증 단기임대 방이였고,
직장은 몇개월전 단기로 했던 알바가 마지막이였고
거래내역을 살피니 앞으로 된 대출이 1500정도 있고 제가 준돈으로 먹고 자고 놀고 살거사고 생활하던 거 였어요. 대출회사에는 가직장 잡아서 대출받은거더라구요 보여주기식의 직장과 사는생활들 다 제 돈으로 살던거더라구요. 물론 대출이자도 다 제돈으로 낸거죠 몇달만에 5천만원을 모두 축내면서요 적금내역은 조작이였습니다. 문서위조요 .. 당연히 친구에게는 자산이 없으니 제 돈은 물거품이 됬습니다. 죽은 친구에게 돈을 받을수 있는 방법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잖아요.

 

 

죽은사람한테 배신이다 뭐다 소리쳐봤자 들을수 없잖아요. 정말 소중한친구였는데 지금 너무 허탈하고 망연자실 합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이게 모두 꿈인것 같습니다.
누구한테 욕을 할수도 없습니다.
이미 죽은사람 욕을 누구한테 한들 뭐가달라질까요

저는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며
당장의 입주보증금도 사라졌으니 죽고싶습니다.
친구는 왜 하필 저였을까요. 왜 저한테 그랬을까요

너무 힘이듭니다 진짜

그친구의 심정은 뭐였고 왜저였을까요?
혹시 죽을생각까진 없었는데 다가오는 날짜에 두렵고 미안해서 저때문에 죽은건 아닐까요?

왜 저일까요 왜.. 진짜 대체 왜.

 

 

 

후기

 

다들 많은 관심과 위로 감사합니다.
죽은지 확인하라고 하시는 분 계신데
정말 살면서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죽음으로 거짓말 칠수는 없는 사이에요

집 화장실에서 샤워타올을.. 음
어쨌든 하늘나라로 간 사실과 정황이 명확합니다.
지인들의 얘기에 사실을 안것이 아니라
공공기관 직원분들과 얘기후에 모든사실을
안 것 입니다. 저는 사실을 알 조건이 됬구요
가직장이였다는 것도 저축은행 측에서 서류낼때 등록했던 회사에 통화후에 알게된 거구요. .

지금생각하면 내용도 적금내역도 정말 허술한데
너무 믿어서 미처 생각을 못했나봅니다.
절 걱정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죽은 친구를 두고 액땜이라고 표현하기는 너무 마음아프네요. 정말 힘든삶을 살고있던 친구가 저로인해 행복하게 눈을 감았을지 다가오는 날짜에 더 고통에 눈을 감았을지 그친구만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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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엠창인생 되고 하객대행 사업 하고 있다..

사업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암튼...

카페보고 연락했다면서 젊은 여자의 목소리임..

흔한 결혼식 하객동원 주문인줄 알았음..

 

늘상 하던대로 기계처럼 상담 매뉴얼을 읇어대고 있는데 리액션이 없음..

뭐 이런 상담을 하는게 본인도 비참할테니 개의치 않고 최대한 비위를 건드리지 않는

단어 위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데...

 

아빠 대행 해줄 사람 한명만 필요하다면서...

왜 말이 없는줄 그제야 알겠더라..

 

10km 떨어진 짱개집에 짜장면 한그릇 시키는 기분일테지..

평일이라 예약도 없고 내가 가기로 함..

아빠로서 내 나이도 적절했음..

 

 

 

근데 아빠대행은 첨이라....뭘 해야되는지...

애랑 하루 놀아주면 된다는데..

좀 이상하긴 했음...

아빠대행은 보통 남들한테 애비 없는 자식으로 보이지 않기위해 하지 

당사자인 애 한테 아빠인척 하라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 

유치원 행사나 운동회에 불려갔다는 사람은 몇번 봤음..

이때 거절했어야 했음..

 

 

약속 당일..

 

집으로 오라네..

좀 찝찝했음...

벨 누르고 기다림..

문이 열리고..

모녀가 커플룩으로 흰 원피스를 입고 나를 맞이 함..

애는 대략 5살쯤 되어 보임..

엄마는 나보다 3살 어림..

첨 보는 아저씨 등장에 애는 뒷걸음 침..

 

"OO아 아빠잖아...사진이랑 똑같지?...인사해야지 뭐해..."

엄마 뒤에서 몸을 베베 꼬며 안절부절 함..

그 여자가 갑자기 나한테 포옹을 함..

고생했다며..

 

 

오는데 힘들지 않았냐며...

밥은 먹었냐며...

지 엄마가 껴안고 친한척을 해대니까 아빠가 맞다는 확신이 들었는지

슬금슬금 와서 내 다리를 껴안음..

이런식의 역할대행은 해본적이 없어서 존나 당황스럽더라..

이런건 애인대행 하는놈들이 전문인데 난 그쪽 분야가 아니라..

 

그냥 엄마 아는 삼촌인척 하루 놀아주면 될줄 알았드만

진짜로..

리얼로 아빠가 되는거였음..

 

이 여자도 대책없는게 내가 누구일줄 알고 애랑 단둘이 있는 집에 들여서

아빠 행세를 하란거냐...

요즘이 어떤 세상인디 겁대가리 없이.... 

얼굴도 이쁜게...몸매도 좋은게...

 

 

난 이 상황이 당황스러워서 뇌에 과부하 걸려 혼돈에 빠져있는데 애는 연습한 노래와

율동으로 실사로는 생전 처음 보는 아빠에 대한 환영식을 마무리함..

정신차려보니 식탁에서 밥 먹고 있더라..

 

 

애 눈치 못채게 애 엄마 안방으로 불러 들임..

진심으로 빡쳐서 물었음..

"나 ㄹㅇ로 쟤한테 아빠인척 하란거임??..그냥 하루 놀아주라며요..??"

엄마 표정이 복잡해 지더라...

난 애랑 놀아줄 아빠 역할이 필요한단 말을 그냥 애 하루 봐줄 남자가 필요하단 의미로

이해하고 온건데...

 

굳이 사정 듣지 않아도 지금까지 상황만 봤을때 뭔가 존나 기구한 사연이 있는 애임..

쟤한테 리얼 아빠인척 능숙하게 할 자신도 없지만 뭔가 죄짓는 기분이 듬...

원래 일을 할땐 내가 수행 할 역할에 대해서만 듣고 끝내지 구구절절 의뢰인의 사정까지

캐묻지 않음. 

 

 

너는 왜 인맥이 존나게 협소하냐..

결혼식에 와줄 사람이 그릏게 없냐..

너 사기 결혼이냐..

너 화차냐..

너 김민희냐..

이딴거 안 물어봄..

근데 이번엔 좀 알아야 겠더라...

나야 일당 받고 가버리면 끝이지만 애는 뭐가 되냐..

말 안해주면 걍 나오려고 했음..

자기는 미혼모고 애 아빠는 다른 여자랑 결혼했고 지금은 사고처셔 복역중..

애 한테는 그동안 아빠가 못 오는 이유를 적당히 둘러댔고 매년 생일때 올거라고 구라 쳐 놨는데

갑자기 애가 영리해져서 올해는 가짜라도 보여줘야 겠다고 생각하고 나를 찾음..

진짜 아빠인척 해버리고 가버리면 애 허탈감은 어쩔거냐고 물으니까 그건 지가 달래볼거램..

 

 

노답...

 

지금이라도 가서 삼촌이라고 말하라고 했더니 싫댐..

근데 내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게...

지금껏 아빠인줄 알고 춤추고 노래부르고 달려들고 뽀뽀하고 다 했는데

밥먹고 나니 "짠!!! 나는 삼촌이지롱" 하면 애 농락하는것도 아니고..

일단 이 좁아터진 집에서 나가고 싶었음..

숨통을 죄는 기분임...

 

애 데리고 근처 공원으로 ㄱㄱ

근데 너무 추워서 다시 집으로 ㄱㄱ 

남자 없는 집에서 엄마랑 단둘이 살아서 그런건지 아님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친아빠랑 나랑 전혀 안 닮았는데 애는 나를 아빠로 인식하더라..

 

 

어느 싸구려 사진관에서 합성했는지 거친 뽀샵의 흔적이 역력한 백일 가족 사진 들고 와서

아빠 사진이라는데 뜨끔 하다가 안쓰러워 짐..

나도 이 분위기에 적응했는지 어느새 쇼파에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더라..

머리엔 수만가지 생각들..

짝퉁이지만 처음 본 아빤데 이러고 집에서 시간낭비하는게 맞나...

그렇다고 추억을 만들어 줬다가 몇시간 후 나 퇴근해 버리면 애가 겪을 후유증은..

"OO이 아빠랑 뭐하고 싶어?"

이 집에 들어온후 첨으로 얘 이름 불러봄..

 

뭐 대충 외식하자, 놀이동산, 장난감 뭐 사달라 모범답안 몇개 예상했음..

근데 지 방으로 뛰어 들어가더니 퍼즐을 갖고 나와서 거실에 우루루 쏟음..

이건 딱봐도 초과근무감임...엄청 큼...그게 3개임...

 

 

"아빠랑 맛있는거 먹으러 나갈까?"

싫댐...퍼즐이나 맞추래..

묵묵히 맞춤...

백설공주 반쯤 완성 했을때 애가 갑자기 발로 차더니 파토냄..

 

치밀어 오르는 화를 누르고 상냥하게 고객이 ok 할때까지 다시 퍼즐을 맞춤..

우여곡절 끝에 1개의 퍼즐을 완성하고 2번째 퍼즐을 거의 완성해 갈즈음..

"아빠 한개씩 맞춰..."

내가 손에 가득 퍼즐을 쥐고 존나 열정적으로 광속으로 퍼즐을 완성해가니까

퍼즐조각을 빼앗아 가더니 지가 하나씩 건네쥼...

 

빨리 퇴근하겠다는 일념으로 쭈구려 앉아 퍼즐을 맞춘지 2시간만에 첨으로 허리펴고

화장실에 감..

아직 나에겐 한개의 퍼즐이 더 남았다...

 

오줌싸고 손 씻는데 욕조안에 뭔가 보임...

3번째 퍼즐의 핵심 부위들...

모르겠냐??

퍼즐은 핑계고 아빠 못가게 잡아두려는 거임..

 

 

손만 씻으려고 했는데 눈도 씻음....

얘는 내가 갈걸 알고 있음..

내 조카들은 퍼즐 다 맞추면 흐트러 질까봐 건들지도 못하게 하면서 좋아하는데

얘는 무표정이다..

욕조에 숨겨둔 퍼즐 찾아서 갖고 나오니까 허탈하게 쳐다 봄..

 

 

집에 돌아오는 길..

돈 벌었는데 기분이 하나도 안 좋음..

살면서 역대급으로 좃같음..

 

 

나 5살때 기억을 떠 올려봄..

흐릿함..

그 애도 그랬으면 좋겠음..

 

 

 

 

 

주작일꺼같은데 퍼즐 얘기가 너무 리얼해서 진짜일수도있겠다 싶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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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른

 

내가 3살이 되던해 어머니는 바람나셨고

아버지는 오빠를, 어머니는 날 데려가 키우기로 합한 끝에 이혼하셨다

 

어머니는 이혼과 동시에 나를 길가 골목에 버리셨고....

 

 

 

검은머리 짐승이 제일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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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전부인 좃소임

점심먹으면서 대표가 대리한태 니가 지금하는일이 니 연봉만큼한다고 생각하냐 꼽줌

대리 빡돌아서 씻팔 그만둔다고하고 집감

그런데 애가 하는일이 많음 각종 입출금일 도맡아서하고

비품파악 보충 세무사연락해서 세금문제해결 중기청 대출 보험 코트라 무역담당관이랑

계속 연락주고받고 타회사 밀린 미수금 대리가 혼자가서 다받왔음 (저번주에 2달 미수금3700받아옴)

 

 

샘플받아오고 발주넣고 하는일 존나 많았는데 탈주해서 과장 차장 부장 나라잃은표정됨

난 최저임금받는수준이라 나한태는 화장실 청소 설거지 걸레빨고 화분에 물만주고 팩스넣고

엑셀 숫자나 파악하는게 전부임 회사분위기 씹망인데 대표는 저런새끼없어도 우리회사 끈끈하고 탄탄하잖아 이지랄중임 나도 탈주해야되나 돈없는데..

 

 

 

대표가 대리 갈궈서 탈주한 이후 후기

 

혼돈 카오스됨 대리가 기존에 하던 업무를 과장 차장 부장은 결제쓰윽 오탈자 숫자만 파악하고

대표한테 줘서 결제만 받고 넘기는식이라 그동안 대리가 하던일은 대리라는 뜻그대로 대리만 독박으로 했었음

그래서 대리가 어떤걸 하는지는 파악이 되는데 어떻게 어떤식 과정을 거쳐서 어떤방법으로 풀어가는걸 차장은 중기청

전화해서 다음달 선적할거 보험상담받으러감 (이거 대리는 전화약속잡고 서류 팩스넣고 전화로 처리한적몇번있음)

 

 

나도 같이하려고 했는데 대표가 대리한태 찾아가서 인수인계확실히 하게하라고 하면서 잡아오라함

대표85년생 과장 차장 부장은 전혀모름.

지금 당장 미수금독촉전화 어버버하면서 과장이 돌리고 있고 부장은 똥남아 고무수입건 안해봐서

코트라에 홈피 존나 뒤지고 있고 경리는 비품파악해서 정리하고있는대 울거같다.

 

집주소모르고 대리랑 아무 친분없고 전화하니까 안받고있다

회사 병신꼴되서 지금 대표가 고문한태 전화로 도와달라고 함.

 

고문은 대표 아빠임 이회사 일 대부분이 고문이 물어온일임 고문 성격 또라이라

고문오면 과장 차장 부장 어쩌면 나까지 뒤질듯 경리는 여자라 안뒤지고

개인pc라도 있으면 그거열어서 파악하면될일인대

내가다니는 좃소는 개인pc는 부장 대표만 있음

 

 

나머지는 개인노트북 대리가 탈주할때 노트북도 가지고가서 망함

대표가 회사꼴 잘돌아간다고 다갈구고 있고 개판된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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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때문에 글올립니다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해서요
 
 
저는 1남2녀중 장녀입니다 올해 마흔입니다 미혼이구요
제 여동생도 아직 미혼 입니다 현재로는 결혼생각 없습니다.
 
8살어린 남동생이 3년전 결혼을했구요 다음해 귀여운 조카를 낳았습니다. 저희가 결혼을 안했으니 부모님께는 유일한 손녀니 아기 우는 눈물도 아까워 하세요
 
동생네는 제가 사둔 아파트 24평에 엄마집과 15분거리에 신혼생활을 시작했구요
저와 제동생은 엄마가 남동생결혼하면 살라고 리모델링한집(38평)에 남동생 결혼할때까지 살다가 결혼하면 비켜주려했는데 아기도없고 신혼 살림 얼마되지도 않으니 아기 낳으면 다시 집 바꿔주려고 일단 제아파트에서 살림 시작하게했습니다
 
어릴때 엄마는 일나가시고 제가동생을 많이 보살핀 터라 하나부터 열까지 다챙겨서 키웠습니다
집에서 간식으로 빵까지 만들어 먹일정도로 업어 키웠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꼭아들이 결혼하는거같았고 평소에도 아들 아들 부를정도로 동생이 애뜻합니다 결혼식날이 1월에 날짜를 뽑아보니 4월말로 하면 좋겠다 해서 저희 회사와 연계된 회관이 있는데 직원가로 많이 쌉니다.
 
시설도 괜찮은거 같고 리모델링해서 깔끔하더라구요
날잡히던날 회관에 가서 추운데 예약하고 왔습니다.
석달밖에 남지않았고 4월이면 성수기라 식장도 없지싶어서요. 저도추운데 힘든시간내서 갔는데 올케가 별로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더라구요
 
 
신혼여행도 제주도로 간다고하고 풀빌라독채에다 그랜져 렌트하고 인당 120견적을 받아왔길래 지마켓에 인당 30만원정도면 갈수있는게 있길래 숙소도 깨끗해보이고 해서 동생통해 소개했더니 수학여행가냐고 난리가 났드라구요 동생도 더이상 터치말라하고
그돈이면 동남아쪽도 갈수있을텐데 안타깝더라구요
 
제가 경리 업무를 보는터라 동생도 돈관리에 약하고 엄마가 이전까지 월급 관리를 다해준터라 동생월급으로 엑셀로 가계부표를 지출 목록이나 이런걸 나눠 동생편으로 올케랑 같이보라고 줬었는데 그걸로 싸우고와서 결혼을 하니마니 하드라구요
효율적인 방향을 알려준거지 꼭 그렇게 적용하라는건 아니였는데 ..
너무 과민반응 아닌가 싫으면 안쓰면 되지않나 싶드라구요
 
우여곡절끝에 결혼을하고 1년뒤 조카를 낳았는데 정말 너무 이쁩니다
 
올케 친정엄마가 일이생겨 병원에 못오셔서 병원도 매일가고 조리원에 일주일있다 집에 왔을때 도우미이모님이 토 일은 휴무라하셔서 제가 조리해주러갔습니다 그리고도 회사마치면 매일가서 올케쉬게 해주러 갔습니다
 
 
 
저도 힘든데 가는건데 가면 죽을상얼굴로 아기안고 집에불은 다꺼두고 문열드라구요 8시도 안됐는데 잘시간도 아닌데 불은 왜그리 꺼두고 있는지 ...
 
그러다 동생네 아기도 태어나고 짐도 늘어날거고 저도 제 아파트 팔아서 다른데 투자좀하려고 지금 제가 살고있는집으로 동생네 부부가 이사오고 저랑 제 여동생은 부모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때매 두번 이사하는격이라 이사비도 다 내줬구요
동생네가 더 가까이 이사왔으니 자주볼수있고 좋드라구요
저가면 올케도 좀쉴수있고 주말에 매일가서 조카랑 놀아줬어요
엄마가 가시면 아무래도 올케도 불편하고 할거같아 엄마보고는 아무리 가까이 살아도 찾아가고 하지마라고 전화강요도 하지말고 얘기했죠
 
그러다 제가 이사를 오면서 짐을 다 안옮기고 창고에 좀 넣어두고 왔어요 엄마집에 다못넣을거 같아서 두고왔는데
동생한테 찾으러간다고 저녁7시쯤전화하고 뭐좀하느라 10시에 갔어요
벨 일곱번을 눌러도 기척이 없어서 온다고 했는데 잘리도 없고 문을 두드리니 열어주드라구요. 자고 있더라구요 그날 동생 부부가싸우고 동생이 아기 겨우 재웠는데 밤에 그렇게 오면 어떡하냐고 방문 좀 자제해달라드라구요
 
제가하는거마다 싫나 싶고 시누이라서 너무 편견아닌가 싶고
제가가서 밥을 차리랬는지 뭘 귀찮게 했다고
 
 
 
조금 서먹해진 계기가 있다면
이번에 제가 여동생이랑 이사를 하면서 세금문제같은거 때문에 주소이전을 안하고 그냥있었어요
세대주가 저로 되어있고 동생부부가 동거인으로 들어왔죠
 
그러다보니 조카통장을 만들거나 병원을가거나 할때 좀 번거로웠나봐요.
의료보험이 또 뭐가잘못되면서 올케이름으로 20만원정도가 따로 부과되서 그 부분은 저 때문이니 내줬구요
 
그문제로 조금 다퉜다더니 올케가 제가 전화해도 잘 안받고 집에 잘오지도 않네요.동생이랑 조카만 보내구요
 
동생 결혼하고 이제 여름에 외가쪽 식구들이랑 다같이 놀러가자 싶어서 계한다고 해도 입금도 안하고 가는데 오지도 않더라구요 .
시집살이 안시키고 친동생처럼지내려고 노력하는데 제마음같지 않나봐요
 
명절에 제사도 안지내고 저희 먹을것만 하면 되고
올케한테 일도 안시켰습니다.애보느라 힘들테니까요
엄마가 전화하는일도 없고 올케도 부모님께 안부전화도 없구요 집이가까워도 잘오지도 않습니다
동생이 일요일도 일할때도 있고 밤에 열시에 마칠때도 있고 하니 동생없는데 가면 싫어하는거같고해서 가질못하니 조카가 보고싶어도 보지도 못하고 그러네요
 
집에가도 삼십분도 안있고 오는데 그마저도 싫을까요
 
저희집에와도 일절 설거지도 안시킵니다
오면 제가피자도 사주고 통닭도 사주구요
영상통화도 매일했는데 요샌 주말만 걸고 있구요 이번주말도 전화해서 가려하니 올케랑 조카가 감기중이라 아프다고해서 못갔습니다.
거의 한달째 못보고 있네요 ㅜ
 
많은걸바라는것도 아닌데 올케가 너무 예민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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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 욕이 더많네요 ㅜ
결시친 여기는 며느리들이 더많아서 본인입장만 생각해서 그런건지
정말편하게 대해주려고 가서 아기보는거 도와주려한건데 고모가 조카보러간게 이렇게 잘못된건지 몰랐네요
동생통해들으면 처제랑 장모님도 한번씩오신다고 들었어요
같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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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가
 
이렇게 까지 댓글이 많이 달릴줄 몰랐어요
동생이 야근도 잦고 휴일도 근무를 많이해서 올케 혼자 아기돌보는게 힘들고 혹시 우울증 걸리까 싶기도해 자주갔는데 귀찮게 하는 행동이였나보네요
웨딩홀은 올케가 이지역에 안살다보니 잘모를거같고 여기 회관이 싸고 잘되어있어서 예약한건데 제생각이 짧았네요 웨딩홀 다거기서 거기란 생각도들고 회관이 주차장도 넓고해서요 독단적행동 죄송합니다
이제 전화나 영상통화 방문 자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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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얘길 해야하나 싶네요~
타지역으로 이사오면서 주변에 아는 사람은 없고 속이 터질 거 같을 때 마다 한 번씩 보고 고민도 털어놓던 게시판인데 읽다읽다 보니 설마설마 했는데 제 얘기가 맞네요
저희 큰 시누이가 쓴 글 같네요
댓글들 400개중에 시누편이 없네요
자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드라구요 .
저는 왜 이렇게 참고 살았는지
댓글들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데
본인 위주로 써놓은 글에 부들부들하다 보태기 좀 하러왔어요
길고 혐오주의 입니다 임산부는 읽지마세요
신랑 통해 시누가 보름간 연수간단 얘기 듣고 답글도 올립니다.
바빠서 이 게시판 볼시간 없지 싶어서요~
 
 
 
일단 결혼식부터
 
신랑과 저는 어머님들의 소개로 선보고 4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순하고 착한 인상이 맘에 들었고
결혼 안 한 누나가 둘 있다했지만 그냥 신경도 안썼어요
시어머니는 아들아들 하시는 분이고 저희 친정엄마 아파 병원가는데 신랑밥은 차려줘야지 하시는 분입니다. 그런 얘기 신랑한테는 하지마라 하시곤 본인이 다 하셔서 싸움 일으키는 그 정도?
 
시누는 본인이 하는 일이 다 맞다고 생각하고 본인 잘난 맛에 사는 스타일 시부모나 신랑이나 조금 일처리가 떨어져 본인이 다 나서서 집안 대소사를 처리했는데 누구나 할 수 있는일을 본인만 할 수 있다 생각하는 타입.
댓글 중에 범보다 무서운 게 눈치없는 거라 했는데 네 딱맞습니다 눈치가 없고 사람을 살살 건드리는 타입입니다
크게 건드리면 싸울건데 저러니 나는 잘해줬는데 왜그래??이런상황입니다
 
결혼식장도 날잡힌 날 시누이 혼자가서 예약하고 왔구요
일욜만 예식을 하는 동네회관이라 식장구경도 못했구요
스튜디오 사진 같은 거에 로망은 크게 없었어요. 이십대 때 예식홀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서 근데 이 스튜디오는 정말 하..ㅡㅡ
사진 나왔는데 허리나 팔뚝 포토샵이나 하지
어찌나 치아에 공들여 임플란트를 해놨는지
 
신혼여행도 어디 수학여행보다 못한 걸 권하드라구요
 
결혼식장까지도 빡치지만 참았는데 신혼여행에서는 진짜 용가리처럼 불 뿜으면서 지랄옆차기를 하고 난동을 부렸드랬죠 결혼 준비하면서 우울증 약까지 정신과가서 처방받아 먹었어요
눈물이 흐르는데 멈추질 않아서요.
 
나인의 이진욱처럼 향이 있다면 저 때로 돌아가 결혼하지 말 걸
진짜 저를 감금시켜 놓고 싶네요
 
 
 
결혼 식당일
 
한복에 올림머리를 곱게 하고 왔드라구요 결혼도 안하신 분이.
제 친구들이 저게 무슨 망측한 꼴이냐 웅성거리고 난리였어요.
 
 
집문제
 
집을 시누가 준 게 아니라요
신랑이 결혼하면 살 집에 시누가 미리 들어가 살고 있었습니다
저희 결혼하면 비켜줘야 하는데 자기가 사논 아파트있다고 거기들어가 살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거기서 시작했구요
벽지고르는 날도 전화까지 와서 포인트벽지 하라고 실크벽지말고 합지하라고 지시하드라구요 저 패션인테리어쪽 근무한 지 9년차 입니다.
색감이 시누보다는 있겠죠.
 
자기 딴 데 투자한다고 아파트 판다고 원래 신랑집 비켜줘서 이사올 수 있었습니다
시누가 글을 이상하게 써서 시누가 저희 집해준 거 같이 되어있던데. 아닙니다 신랑 집에 시누가 들어가 죽치고 안 비켜준겁니다 .이사하고도 이전도 안 해가고 짐도 안빼갔네요
이전 안 해가서 우편물이 아직 저희 집으로 오는데요. 모아서 하루 가져다주니 다 열어보고 다시 모아 주더니 재활용 쓰레기로 갖다버려달라고 다시 주드라구요
 
의료보험도 잘못되서 제 앞으로 부과되어 나왔는데 크게 미안하다는 기색도 없고
세대주가 큰시누로 되어 있으니 아이 병원 갈 때나 통장 만들 때 관계확인증명서까지 떼서 가야하고 지금은 제가 난리쳐서 이전해갔네요.
 
짐도 안 빼가고 방이 3칸인데 한 칸에 본인 쓰던 가구 다 놔두고 갔어요 한 칸은 옷방, 한 칸은 안방, 한 칸은 아기놀이방 만들어 주려고 가구치워 달래니 200만원 주고 산 침대라고 못 버린다네요 아기침대 해주래요. 은행나무침대 같이 시커먼 원목침대를 밤되면 황장군으로 변할 거같은 걸 아기침대?
필요없단 식으로 하니 매트리스는 딴데 줄 데 있답니다 ㅡㅡ 어떤 사람인지 아시겠죠
 
집에 찾아온 건 글대로 맞구요
 
밤10시에 와서 초인종 누르고 두드리고 한 것도 정말 맞습니다 ㅋㅋㅋ 안 믿기시죠?
주말마다 신랑이 야간하고 오면 아침7신데, 7시50분에 집에 갈까하고 전화온 적도 있었고, 영상통화도 매일 왔는데 애가 밥먹거나 목욕하고 옷 갈아입히는 데도 계속 통화합니다
주말엔 와서 떡볶이 해먹자는 둥 마트 가자는 둥
택배도 뜯어서 보고
한 번은 저녁6시에 아기 재우는데 배가 아파 화장실 좀 가게 들린답니다.
무슨 우리집이 맥도날든지
저 같음 하기스를 차고라도 집에 가 싸겠네요
 
제왕절개로 아기낳아서 한달 두달 정도??
볼 때마다 그건 니배냐 그 배는 어쩌냐
그 말을 달고 있었습니다
 
신랑만 출입가능한 조리원에 몰래 들어오고
 
 
 
하 ..진심 진상
 
와서 외출복으로 부부침대에 올라와 앉고 아기만지고 범보침대 앉고 한건 깜박하고 글안올린모양이네요
열번 중에 아홉번 신랑이랑 시누 때문에 싸우고
 
한 번씩 영화 보러가자 하는데 돌려서 싫다고 했어요
여름휴가 외가식구 계하자 하는 거도 계비 안 보내고 있구요
 
시가가면 일 안 시킨다구요?
애기 낳은 해 첫명절 고추튀김 해봐 라고 말한사람 잡아다 전기고문하고 싶네요
 
낮에 시엄마 혼자 계시니 애 데리고 놀러오라는 건 얘기 안 했드라구요
 
최근엔 아이가 이제 커서 23개월에 어린이집 가는데 감기를 하니까 어린이집을 보내서 그런 거니 보내지 마라는 둥 그 말을 세 네번씩....
영유아검진은 갈 필요 없다부터 손톱 그렇게 깍이지마라 등등 육아훈수 쩝니다
딸이 저랑 누가 봐도 판박인데 시엄마랑 둘이서만 둘째시누 닮았다고 호들갑입니다 아 진심 꼴보기시름ㅡㅡ
 
주말이라도 저희집 안 오면 집에만 있고 모든 에너지를 다 저희에게 쏟는 거 같네요
지금은 갑자기 살이 미륵돼지처럼 찌더니 살 뺀다고 운동 다닌다는 거 같든데
사람이 싫은 게 얼마나 내가 피곤한 일인지
목소리도 듣기싫고 그림자도 보기싫습니다
 
얼굴도 모르시는 분들의 댓글에 왜 그리 눈물이 날까요
자주 보던 게시판에서 이슈가되어 행복했습니다ㅎㅎ
전 지금처럼 연락을 안 받을 생각입니다.
신랑이랑 아기만 시댁 보내고 특별한 날 아님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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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한지 1년도채안된 31살 새색시입니다
제 남편이라는새끼가 제친구와 바람이났습니다ㅡㅡ
애기는 아직없구요.. 둘다 맞벌이하고있습니다
 
제친구 아니 이제 친구도아니지 미친년이라고 할게요
그 미친년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대학생때 바같은데 다니고 20살때 29살이랑 만나고
일년에 남자가 여러번 바뀌고 그런애입니다ㅡㅡ
간호조무사딴걸로 병원옮겨다니며 아직도 알바하는애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자수성가해서 잘 삽니다
항상 그걸 부러워했던 친구였지만 이럴줄 몰랐습니다
 
저희남편 가진것없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래도 저하나 사랑해주는마음은 진실이 느껴져 결혼까지 했습니다
결혼전에 그렇게 구애하고 사랑한다며 노력하는 모습때문에..
결혼할때 집도 서울에서 잘나간다는곳 50평아파트 저희아버지가 해주시고(외동딸입니다..)
예물,예단할때도 남친부담스러울까봐 제가 처녀시절에 모아두었던
5000만원주면서 자존심상할까봐 내남편에게 투자하는거라고 나중에 갚으라고
으름장놓듯 통장쥐어줬었고 그걸로 예물, 예단했고
혼수까지 제가 다했습니다..
제남편 결혼할때 든 비용 3000만원..

 

 

 

하나도 안아까웠어요
어차피 내남편될사람 나와 함께할 사람이니깐
이새끼 결혼후에 일그만두고 저희아버지 회사들어갔습니다
낙하산으로 들어가긴했지만 엄청 열심히하고 야근도하고 노력했어요
그모습에 아버지도 좋아하셨고 저도 뿌듯했어요
 
그런데 그런새끼가 제친구와 바람이라니요..
 
핸드폰에있던 그미친년의 사랑한다는 문자들,
미니홈피안한다던 그새끼ㅡㅡ 시어머니이름으로 만들어서 하고있고
들어가서보니까 야근한다고 출장간다고했던날 그년이랑 놀러가고ㅡㅡ
어쩐지 아버지는 그새끼 5박6일이라고했는데 그새낀 6박7일이라하고
그냥 그러느니했는데ㅡㅡ
나중에 저희 아버지 돌아가시면 회사,집,땅,별장 다 지꺼라는둥 써논 방명록에
저보다 너가 몸매가 더좋고 이쁘다는둥
널 더 빨리 만났어야했다는등등..
 
그년놈들 증거다 가져다놓고 어제저녁에 우리집으로 불렀습니다
같이 저녁이나 먹자고 결혼전에도 같이 놀곤했거든요
 
둘이 같이들어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에서 만났다고ㅋㅋㅋㅋ..
제 표정을보더니 어디아프냐고 묻네요 그미친년잌ㅋㅋㅋㅋㅋㅋㅋㅋ
증거들 던지면서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니 남편이란새끼 질질짜면서 잘못했다고하네요
그미친년도 미안하다고 제남편 사랑한다네욬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사랑하고 평생을 함께하고싶대요ㅋㅋㅋㅋㅋㅋㅋ
눈물도 안나더라구요
웃음밖에 안나더라구요

 

 

 

그년놈들 만난지8개월됬답니다
저랑결혼한지 4개월도 안되서 바람폈다는거죠
더 들을것없다고 짐싸서 나가라고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아침 시어머님께 알렸습니다
처음에는 며늘아가 참으라고 타이르면서 말씀하시더니
결혼한지1년이 다되가는데 아들못낳으면 네말대로 이혼하라네요ㅋㅋㅋㅋ
아직 저희 아버지한테는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혈압때문에..
그냥 그새끼보고 회사 나오지말라고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법원가기로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싶어요
내친구와 그것도 그런짓거리하고다닌 내친구와 딩굴렀던 남편이란새끼
돈한푼안주고 내쫓을겁니다
그 미친년 내남편 잘사는줄 압니다
제가 남편기죽이기 싫어서 집도 남편이해왔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제이름앞으로있는 경기도 별장도 남편새끼꺼인줄압니다ㅋㅋㅋㅋ
 
미친년 돈때문에 그러나본데 어디한번 두고보자.


(후 기)
(추가했어요)
 
 
어제 친구와 바람이났어요 를쓴 여자입니다
뭐가좋은일이라고 글까지 쓰고있는지 참..씁쓸하면서도 위로가됩니다
 
 
어제저녁에 시어머니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집으로 찾아오셨더라구요
방명록에 쓴글, 사진, 등등 나름 모은증거들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더니 하는말이 남자는 한번쯤 바람한번씩핀다
너가 이해하고 용서하고 살아라네요ㅋㅋㅋㅋㅋㅋ
저는 그사람 믿었고 성실하고 나만사랑해주는 모습에 만났는데
결혼한지 1년도채안되 바람을 폈는데 뭔 용서를 하냐
나는 이혼하기로 마음 먹었다 라고하니까
그럼 짐싸서 나가라네요???????
 
여기가 내집이고 다 내물건들인데 내가 어디를 나가야하는거냐
나가려면 아범이 나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하니까
이집은 자기아들꺼라면서 짐싸서 몸만 나가라네요
자기아들 인생망쳐놨음됬지 왜 집까지 빼앗아가려고하냐고
결혼한지 1년이다되가는데 아들도못낳는 너가문제아니냐고하시네요ㅋ
막말로 무슨 노망이났는줄 알았습니다
하도어이가없어서 무슨소리하는거냐고 물어봤더니
그새끼가 결혼할때 집을 순전히 자기돈으로 했다고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말했답니다ㅋㅋ
전그것도모르고 남편새끼 기살린답시고 친구들한테도 이집 우리서방이해온거라고
우리서방 능력있다고 그렇게말하고 돌아다녔는데ㅡㅡ
결혼전에 3000만원보탰으면서 이집을 사왔다니요...ㅋㅋㅋㅋ말인지방구인지ㅡㅡ
 
그사람 결혼전에 임용고시준비한다고 해놓고 돈벌이가 없으니까 컴퓨터수리하는거 배워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일했던사람입니다
저랑결혼하고 아버지가 하나뿐인딸이고 하나뿐인 사위니까 어차피 나중에 다 물려받을텐데
경영수업한다고 생각하고 회사에 들어오라고했고 그길로 임용고시 때려쳤습니다
그런새끼가 이집을 사왔다구요?? 기가차서 말도안나오네요
화가솟구쳐서 시어머니를 내쫓듯이 집으로 보내버렸습니다
더이상 얼굴도 마주치고싶지도않고 말섞기도 싫었거든요
 
그길로 그새끼랑 그미친년을 집으로 불렀습니다
또 같이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뭔짓거리를 했는지 암튼 그새끼 오자마자 질질짜면서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용서해달라고 무릎꿇고 싹싹빌고
그미친년은 그런 남편새끼옆에서 왜그러냐고 나랑같이살기로 한거아니냐고 질질짜고
그러니까 남편새끼는 싫다고 난 조강지처안버릴거라고
너랑은 그냥 즐긴거뿐이라고 내가사랑하는사람은 저라고 그러네요
이말듣는데..결혼전 그사람모습이 지나가면서 순간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근데 그년이 저보고 나 너남편이랑 잤다고 우리같이 여행도갔고 애기도 가질꺼라고
너남편 나사랑한다고했고 우리 어제도같이 모텔갔다고 제발 이사람놔달라고하네요
심장이 덜컥내려앉는게 글로만, 사진으로만 보다가 이년입에서 이런더러운말을 들으니
너무화가나서 그년귀싸대기를 때렸습니다
그러니까 그년은 더 미치고 팔짝뛰면서 이년아 저년아 니가뭔데 날때리냐
니남편 니가간수해야지 너가간수못해놓고 왜날때리냐고 소리소리를 지르면서
이혼해라 그리고 재산 다 두고가라고 하네요ㅋㅋㅋㅋㅋ
집이랑 별장 이사람꺼니까 다 두고가라고 위자료 받을생각말라고
역시나 이년 모든게 다 그사람꺼인줄 알았던겁니다.
 
저희집 제가 중학교때까지 엄청가난하다가(7평에서4식구살았어요..)
고등학교때 이친구만날때부터(같은학교를 갔어요..중학교때는 동네친구..)
사업이풀려 잘살게 되었습니다
항상 그년은 저한테 부럽다고 자기는 나중에 유부남이라도 돈많은남자 물꺼라고
장난.진심 섞어서 이야기했었습니다.
 
제가말했습니다
 
"너가 뭔가 착각하나본데.. 난 내남편기살려주기위해 이집 남편이 해온거라고했지만
 이집 우리 아버지가 해주신거고 명의도 내명의로 되어있고 별장?
 그것도 내이름으로 되어있는 내별장이야 
 이새끼가 너한테 뭔말을 짓걸였는지 모르겠는데 니가 사랑하는 이새끼 한푼도없어 이제 직장도없어.
 아아 결혼할때 3000만원 쓴건 내가 고스란히 돌려줄테니까 그걸로 둘이 잘살아
 그리고 나 너가다니는 병원에 이사실 알릴거고 너희 부모님한테 말할거야
 간통으로 신고안하는걸 다행으로 알아"
 
라고하니까 그미친년이 멍하니 눈만껌뻑거리면서 절 쳐다보네요
그러고는 고작하는말이 거짓말하지말랍니다ㅋㅋㅋㅋㅋ
그새끼붙잡고 흔들면서 사실이냐고 화를내니까
그새끼는 또 돈때문에 나만난거였냐고 따지고 싸우네요ㅋㅋㅋㅋㅋ
 
그냥 안방으로들어가 그새끼짐싸서 앞에 가져다주었습니다
내일 그러니까 오늘.. 3시까지 법원으로 오라고하고 새벽이되서야 내쫒았습니다
 
친구라는 그년ㅡㅡ
고등학교때는 성경험한번도안해봤다고 하고다녔지만 주변에서는 걸* 라고 소문났던애였고
간호조무사라는년이 같은병원에 다니는 조무사 친구들끼리
같이 나이트가고 원나잇을 일삼고 돈많은 아저씨들만나 스폰서물꺼라며
잠자리가지고 성병옮아서 다녔던년이였는데
그 더러운애랑 남편이 그지랄했다는게 진짜 역겹네요
친구라는말이 참 재수없을때도 있네요ㅡㅡ
 
아버지한테 박서방이 회사를 안나왔다고 아침에 전화가왔어요
그래서 찾아뵙고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제 몇시간후면 그새끼랑 영영 끝입니다
간통으로 신고하고싶지만 용서가 가장 큰 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년이 다니는병원, 그년부모님에게 이사실을 전할생각입니다
친구들에게도 말하고싶지만 괸히 제이야기가 입방아 오르내릴까봐
그냥 참기로 했습니다..
간통은.. 이년놈들이 위자료달라고 그지랄하면 그때 봐서 간통으로 쳐넣을생각입니다
지들도 인간이라면 그런말은 안하겠지요
그리고 결혼전에 줬던 오천만원은 그냥 안받으려합니다
그새끼도 지결혼한답시고 쓴돈도 있으니깐요
그래도 남편이었고 내가 사랑했던사람이니까..
 
이글다쓰고 난후에 그미친년한테 전화가 왔네요
나때문에 이혼하게되서 미안하다고
나 그사람이랑 그만할테니까 이혼안하면안되냐고
어제했던말 다 거짓말이라고하네요ㅋㅋㅋㅋㅋ무슨꿍꿍이인지 참나.
그냥 이혼하기로 마음먹었고 내인생 알아서 내가사니까 넌인생똑바로 살라고하니까
계속 미안하다고만하네요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짜증나서ㅡㅡ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시간이될때 다시한번 그후의 이야기 올릴게요
 

(마지막 후기) 


후.. 안녕하세요~ 점심들은 드셨는지요??
3일만에 또 다시 후기를 쓰게되네요
지난3일동안 참 많은 일들이있었습니다
 
먼저..그 다음날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께 먼저 말씀드리고 난뒤 함께 말씀드렸습니다
혈압때문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생각보다 강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제말듣고 바로 눈물부터 보이셨는데
아버지는 혼자계시고싶다며 나가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부모님가슴에 대못을 박는것같아 마음이 아팠지만
제가 슬퍼하면 부모님께서 더 슬퍼할것만같아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녁까지 한참을 생각하시더니 저를믿겠다며 제선택을 존중해주시겠다며
배는 안고프냐고 저녁먹자고 하시는데 참.. 아련했습니다
 
그리고 그 년놈들
저번에말했듯이 간통으로 넣을생각 전.혀 없었습니다
솔직히 그미친년 지금은 이렇게 됬지만 중고등학교를 함께 보냈던 친구이고
많은 추억을나눈 친구이자 그새끼는 나의 남편이였기에
이혼은하되, 용서를 하려고 다짐했고 댓글을 본 뒤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년놈들 내쫓고난뒤 제가 병신같은게 첫사랑이였던 남편인지라
아무리 강하게하려고해도 멍청한여자인가봅니다
법원앞에서 만났을때 왠지모를 눈물이 흐르는게 그새끼가 안아주더라구요
펑펑울었습니다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들이 그리고 내게 다시 생각할시간을 달라고하고
이혼서류 못내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네 제가 병신이였습니다
 
함부로깰수없는 가정이기에 언제든 헤어지는 연애가 아니기에
집에서 많은 생각을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년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이년은 왜 자꾸전화질인지 짜증나지만 뭐라고짓거리는지 듣고싶어 받았습니다
근데 이년이 아무말은 없고 그냥 신음소리만 들립니다.
그리고 뚝 끊더라구요
몇십분이 흐른뒤에 모텔이름과 호수가찍혀 문자가오네요
참나. 설마설마했습니다
거기에 설마 남편이란새끼가 있을줄ㅡㅡ
ㅋㅋ..웃기죠?? 저도 웃기고 어이가없습니다진짜
혹시몰라 경찰에 전화해서 간통신고를 한다고 한뒤 경찰과 대동하에
모텔에 쳐들어갔습니다
놀래자빠지는 그새끼 새초롬한 표정의 그년
사진찍고 더러운정액묻은 휴지 수집하고 그년놈들 간통으로 신고, 고소했습니다
사람의 감정을 더럽게 이용하는 그새끼에게는 더이상의 용서란 없을뿐더러
별거중에 그년과 이짓거리를 했다는거에 자비를 베풀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경찰서에서 그년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혼하지말라고했다가 이제와서 그따위 전화를했냐 문자를했냐
물어봤더니 자기딴에도 생각이란걸 했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돈때문에 니남편 만나보고싶었고
걸렸을때는 정말 사랑했다고합니다
근데 재산이야기듣고 망설여 나한테 이혼하지말라고 전화를했지만
막상 그렇게 말하고나니까 가슴이 아팠답니다
그리고 니남편이 날 사랑한다고 생각했기에 남편을 불러 그짓거리를했고
그걸 저한테 확인시켜주고싶었답니다
자기가 이겼다고.
혼자 북치고장구치고 아주 쌩지랄을 합니다
기가막혀서ㅡㅡ
남편이란 새끼는 저와 얘기하고싶다고 경찰분께 지랄지랄을 했다는데
이야기한번 해보시겠냐는 경찰분의 말에 말은 사람과하는거지 짐승과 하는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얘기를 끝내고 변호사사무실로 찾아가 일단 변호사를 고용했습니다
돈을떠나서 이따위 더러운행동을하고 계속 나를 속였다는거에 모든 걸수있는 소송을 다걸껍니다.
 
그리고 어제 그년 부모님을 찾아갔습니다
학생때 이따금씩 집에도 놀러갔기에 안면이 있었습니다.
**친구아니냐면 왜이렇게 오랜만이냐며 반겨주시더라구요
할말이있다고 들어가서 이야기드리고싶다고 한뒤 모든사실을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딸이 그럴일없다고 어디서 함부로 짓거리냐며
네가 어떡해 그럴수있냐고 소리소리를 치더니
사진들을 보여주니 아무말없이 멍하니 계시더라구요
제가 죄송할건없지만 간통으로 신고했다고 죄송하다고
이제는 친구가 아니라고 어머님께서 아셔야할것같아 이렇게 찾아왔다고
죄송하다고한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병원에도 이사실을 알리고싶지만 꼬투리 잡히기싫어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이제 소송을 준비해야 하겠지요
소송이끝나면.. 많은사람들속에서 아무렇지않게 살아가겠죠
아버지께서는 몇개월 나갔다오라고하시지만 거절했습니다 전 잘못한게 없으니깐요
대한민국어딘가에서 열심히 일할겁니다!
많은조언들과 위로.. 그리고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이렇게쓰면서 말도안되는상황에 소설이라고 하면 어떡하지 걱정이였지만
진심어린 조언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댓글을 보다보니 외동딸이라면서 그럼 3식구인데 4식구냐고 하시는분이계시더라구요
제가 20살이 되기전까지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이제 궁금증이 풀리셨는지요
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혼자서 이겨내기에는 감당이 안될것같았는데 댓글들보며 용기얻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새해복 많이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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